2012

2012년 5월 창업 10년이 되는 해에 사옥과 공장을 짓겠다던 우리는 상상속 이미지를 끄집어
내어 종이에 옮겼습니다. 몇 년마다 이사를 다니며 벽에 붙이고 때기를 반복하던 조감도가
그려진 인쇄물은 세월의 흔적을 담아 누렇게 변해갔습니다.

샤픈고트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과감히 도전했습니다.
종이는 누렇게 변했지만 꿈은 더 선명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노벨리움은 과학계에서 현재까지 방사성 붕괴 성질 이외의 물리학적 성질은 거의
알려지지않은 원소로,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고 실용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받는 원소이지만 저희 샤픈고트는 불가능 하다고 여겨지는 것을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샤픈고트의 꿈이 담긴 건물 이름으로 부여했습니다.

노벨리움에서는 샤픈고트의 제품만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 또는 제품 양산에 들어갔으나 지속적인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여러
사람들을 지원합니다.

열악한 근로환경에 노출된 기존의 공장과 달리 안락한 근무환경과 제대로 된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이 좋은 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오랜 설계를 거쳤습니다.